대전시체육회는 지난 11일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2017년 대전체육인재육성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54명의 개인선수와 7개 단체팀 운동부의 장학생들에게 모두 1억원이 지급됐다.
대전체육인재육성 장학금은 대전체육회가 지난 2015년 12월 11일 17개 광역단체 최초로 통합체육회를 출범하면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교부받은 인센티브 10억원과 일부 기업 등의 기탁금으로 조성됐다.
장학금 지급은 올해부터 각 회원 종목단체에서 가정환경이 어렵거나 전국규모대회에서 상위성적을 입상한 선수(팀)를 대상으로 선발해 개인 54명에게는 초등·중학부 각 100만원, 고등부 150만원, 대학부 200만원씩을, 단체 7팀은 각각 300만원씩 지급하는 등 모두 1억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권선택 대전시장은 “장학금을 지원받은 선수들이 앞으로 더욱 훈련에 매진해 대전의 위상을 드높이고 나아가서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체육인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