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전국장애학생체전 개회식이 16일 아산시 이순신빙상장과 실내체육관에서 선수단 18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된다.
개회식은 선수단 입장부터 퇴장까지 하나의 줄거리로 전국의 장애학생, 학부모, 선수단을 충남의 넉넉한 품 안에 맞아들일 예정이다.
개회식 공식행사는 안희정 지사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이 선수와 부모, 체육지도자의 질문에 대답하며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예를 들어 나사렛새꿈학교 전진서(e-스포츠)와 한국식품마이스터고 나승주 (육상필드), 천안청수고 권오찬(보치아)가 ‘열정’에 대해 질문하면 안희정 충남지사가 선수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방식이다.
체전에 참가한 장애학생 선수단에게 꿈과 감동을 불어 넣어주도록 펼쳐지는 공연에는 천안인애학교 예그리나 합창부가 등장한다. 유명 연애인도 공연을 장식할 예정이다.
제11회 장애학생체전은 16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4일간 치러지며, 제46회 전국소년체전은 27일부터 30일까지 아산시를 비롯한 충남 15개 시·군에서 개최된다. 내포=맹창호기자 mnews@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