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5월 2주차(5월 1일~5월 7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점유율 30% 이상을 유지하면서 주간 게임순위 1위 영예를 끌어 안았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는 1위를 뺏고 뺏기는 박빙의 승부를 펼쳐온 바 있다. 하지만 지난 3월을 기점으로 ‘리그오브레전드’는 ‘오버워치’를 압도하면서 단독 1위를 꾸준히 보이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LOL=롤)’는 서버 점검에도 실시간 검색 1위를 기록하는 등 화제다. 또 롤챔스 스프링 시즌 우승 팀인 SKT T1은 지난 11일 개막한 ‘2017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그룹스테이지에 출전해 폭발적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 5월 2주차 게임순위 TOP 20위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13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7년 5월 2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30.07%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오버워치’는 24.07%로 2위, ‘피파온라인3’은 7.13%로 3위, 그 뒤는 '서든어택(6.16%)', '던전앤파이터(3.55%)', '스타크래프트(3.16%)' 순이다.
이번 주간 게임순위 점유율은 ‘뮤 레전드’, ‘한게임 로우바둑이’를 제외하곤 전주대비 증가세를 보였다. 이는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등 공휴일이 많아지면서 게임을 접할 수 있는 시간이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번 순위변동은 중위권에서 일어났다. ‘디아블로3’이 ‘블레이드&소울’을 잡아내면서 한 계단 오른 10위에 랭크됐다. 또 ‘사이퍼즈’는 ‘뮤 레전드’와 ‘아이온’을 잡아내면서 14위로 올라섰다.
한편 20위 밖으로 넘어간 게임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 주간 핫 게임에 선정된 '메이플 스토리' /사진='메이플스토리' 홈페이지 캡쳐 |
주간 핫 게임 : ‘메이플스토리’
5월 2주차 ‘주간 핫 게임’엔 ‘메이플 스토리’가 선정됐다. 이 게임은 넥슨에서 개발하고 유통 중으로 2003년 4월 29일 정식서비스를 실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메이플 스토리는 색다른 캐릭터와 다양한 콘텐츠로 사랑을 받아왔다. 이 게임은 최근 출시 14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진행함과 동시에 다양한 이벤트로 게임 유저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메이플 스토리’의 점유율은 전주대비 146.73% 증가하면서 10위권 내로 재진입해 앞으로 인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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