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의 위로 = “마음이 한없이 바닥으로 떨어져 내리는 날,책의 얇은 종잇장을 붙들고 다시 올라온다” 책으로 인생을 버틴 독서생활자의 세상에서 가장 착한 책 읽기. 아프고 외로운 인생을 가장 아름답게 견디는 방법은 문학을 읽는 것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고전 세계문학 작품 속 인물들의 인생과 마음을 찬찬히 따라간다. 밑줄을 긋고 메모하며 찾아낸 ‘생의 변함없는 진실’을 소박한 언어로 들려준다. 또한 철학 고전들을 함께 인용해 문학과 인문학을 가로지르는 통찰을 보여준다. 임재청 지음ㆍ 책읽는수요일 펴냄ㆍ1만3800원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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