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18일 대한주니어스쿨어린이집 원생 25명을 대상으로 시범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생들은 다문화 강사들로부터 중국, 일본, 베트남의 지도, 국기, 동물, 음식 등 세계 각국의 다양한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요 교육으로는 등롱 만들기와 전통악기와 놀이체험, 각국 의상 체험이 있었으며 각 나라별 대표음식으로 점심 식사를 하는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세계문화교육체험관 관계자는 “처음이기 때문에 아직 부족하지만, 아이들과 함께 수업을 진행하니 정말 행복하고, 오늘 시범수업을 바탕으로 더 나은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흥동 공설시장에 위치한 세계문화교육체험관은 이날 시범 수업을 시작으로 체험활동을 위한 접수를 받고 있으며 매주 월~목요일까지 하루 2차례 신청자를 대상으로 세계문화교육을 진행할 예정으로 체험 신청을 원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천안=이리나 명예기자(러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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