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 날씨/5월9일 오전 9시30분 현재 날씨 |
제19대 대통령 선거일이자 화요일인 오늘(9일) 전국이 흐린 가운데 비가 내리는 곳이 많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새벽 전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오후에 전국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전남해안이 10∼50㎜, 전라도(해안 제외)·경남이 10∼30㎜, 중부지방·경북·울릉도·독도·서해5도가 5∼10㎜로 전망됩니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하는 곳도 많아 시설물 관리에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기온은 전날보다 낮아서,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습니다. 아침 기온은 평년보다 약간 높은 10∼19도로 시작하겠지만 서울의 낮 기온 22도, 전주와 광주 17도, 대구 18도에 그치겠습니다.
중국에서 날아온 황사는 오전까지 중부지방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황사 영향으로 수도권·강원권·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는 `나쁨` 수준을,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내다봤습니다. 오후 들어 비가 내리면서 점차 미세먼지 농도는 내려갈 것으로 보입니다.
투표일 날씨와 투표율의 상관관계에 대해서는 전문가들의 의견이 분분하지만, 대체적으로 날씨가 투표율을 크게 좌우할만큼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의견이 힘을 받고 있습니다.
김의화 기자
▲ 산불에도 투표는 해야죠.
삼척 산불 발생 나흘째를 맞은 9일 오전 강원 삼척 도계읍 제5투표소에서 산불 피해 지역인 늑구 1, 2리 주민들이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를 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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