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비 소식이 있겠습니다. /사진=연합db |
대선 당일인 9일 화요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비가 내리겠습니다. 미세먼지는 서울·수도권·강원권·충청권은 ‘나쁨’ 수준을 보이겠고 그 밖의 권역에서도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엔 중국 상해 부근에서 북동진하는 저기압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새벽에 전라도에 비가 시작돼 오후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습니다.
이날 제주도·전남해안엔 10~50㎜, 전라도·경남 10~30㎜, 중부지방·경북·울릉도·독도엔 5~10㎜의 비가 내리겠습니다. 특히 이날 비가 오는 곳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이날엔 중국 내륙에 광범위하게 남아있는 황사가 서풍을 타고 한국으로 유입되면서 내일(9일) 오전까지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황사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습니다.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미세먼지에 예방하는 게 좋겠습니다.
또 내일(9일) 아침엔 평년보다 높은 기온을 보이겠으나 낮 기온은 흐리고 비가 오면서 평년보다 낮겠습니다. 낮과 밤의 기온차가 클 것으로 예상돼 건강관리에 유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이날 기온은 ▲서울 14/23 ▲대전 13/20 ▲대구 15/18 ▲부산 16/18 ▲광주 13/18 ▲춘천 13/23 ▲청주 14/21 ▲전주 13/19 ▲강릉 15/20 ▲제주 15/20 ▲울릉도·독도 15/20도로 예상됩니다.
감기 조심하세요.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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