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대회에서 기대이상의 경기력으로 대회 4관왕에 오른 김솔빈 선수가 주목을 받고 있다.
김솔빈 선수는 올해 2월 충남 쌍용고를 졸업하고 충남대에 입학한 신예다. 지난해 충남 아산에서 열린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100m와 200m를 석권하며 2관왕에 오르기도 했다.
또 김도연 한국수자원공사(K-Water) 육상팀 선수는 여자일반부 5000m(16:00.90)와 10000m(33:31.02)에 출전해 두 종목 석권으로 2관왕에 올랐으며, 10000m에서는 권은주 선수가 수립한 대회 신기록(33:34.14)을 20년 만에 경신하는 기염을 토했다.
이정흔 충남대 육상팀 지도교수는 “효율적인 훈련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스포츠과학을 최대한 접목해 훈련을 추진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장래 진로까지 염두에 두고 학업지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체육특기자 선발 및 관리에 대해 시대를 앞선 체육특기자 관리 방안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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