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도서관은 오는 11월까지 다문화가정으로 찾아가는 독서지도 프로그램‘그림책 읽으며 한글 배우며’를 운영한다.
‘그림책 읽으며 한글 배우며’는 문화체육관광부 도서관 다문화서비스 지원 사업으로 경제적, 지리적 여건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직접 찾아가는 맞춤형 독서지도 프로그램이다.
다문화가정 자녀의 연령 또는 수준에 맞는 그림책을 선정하여 함께 읽고 역할놀이, 만들기 등의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그림책 읽기를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뿐만 아니라 엄마들에게도 한국어 및 한글습득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구성했다.
한밭도서관 관계자는“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가 책과 친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늘 도서관을 가까이 하여 도서관에서 다양한 문화체험을 누리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상은 대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자녀(5~9세)이며, 5월 11일부터 방문 및 전화접수 모두 가능하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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