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삼척 도계읍의 산불이 강풍으로 진화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진화헬기 26대를 동원해 총력을 다했으나 피해면적이 확산되면서 야간 진화태세로 돌입한다고 7일 오후 19시 밝혔다.
산림청은 야간에 방화선 구축 등 인력을 총동원해 피해 확산 전지에 나서며 일출과 함께 산림헬기를 투입할 계획이다.
6일 발생한 강원 강릉 성산면 산불은 피해면적 잠정 50ha, 경북 상주 사벌면 피해면적 잠정 13ha다. 두 지역은 7일 오전 10시40분께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진화 중이다.
진화가 완료된 지역은 8일부터 산불전문조사반을 투입해 피해면적과 원인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서울 도봉구(쓰레기 소각) 피해 면적 잠정 0.03ha, 경기도 안양(입산자 실화) 피해면적 0.03ha, 충북 보은 (발생원인 조사중)에서도 산불 발생했으나 곧 진화됐다.
7일 3시20분께 경북 영덕 영해면에서도 주택화재가 비화해 산불이 발생했고 헬기 3대를 이용해 진화를 완료됐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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