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맹본부와 가맹점 이익 공유로 상생 계기 마련
프랜차이즈 사업의 가맹본부와 가맹점간에 발생하는 이익을 공유해 상생하는 계기가 마련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사업성 및 이익공유 가능성이 큰 6개 사업자를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육성사업 대상자로 선정, 사업확대를 위해 추가 사업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가맹본부와 가맹점간 상생협력을 위해 사업운영 결과로 발생할 이익의 배당방식을 미리 협동조합정관 또는 가맹계약서에 이익공유 계약항목으로 명시해 가맹점주에게 배당하는 파트너십 형태다.
기존 협동조합과 프랜차이즈를 전환해 운영하거나, 신규로 프랜차이즈를 동 형태로 설립하고자 할 경우 최대 1억원 한도로 가맹본부를 선정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까레몽협동조합 ▲한국로봇과학교육협동조합 ▲파랑새협동조합 ▲와플대학 ▲일호협동조합 ▲(주)이건테크 등 6개 프랜차이즈에 대해서는 시스템 구축, 브랜드 BI, CI, 포장디자인, 모바일 앱 홈페이지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환철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앞으로 이익공유형 프랜차이즈 육성사업을 확대해 많은 상생협력의 실제 사례를 지원함으로써 공정거래문화를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중기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8일부터 추가공고로 사업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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