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디자인단은 공공분야에 서비스디자인 기법을 적용해 국민·공무원·서비스디자이너 등이 함께 모여 개선과제를 발굴하는 동시에 수요자인 국민중심의 공공서비스를 개발·발전시키는 정책 모델이다.
이 사업은 청년 일자리를 창출하고 마을공동체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시민모임인 청년고리와 관계 공무원 및 서비스디자이너(전문가) 등 15명 안팎의 국민디자인단이 구성돼 이달부터 본격 추진된다.
디자인단은 시가 공유마을로 지정한 어은동 일대의 청년과 마을가게들에게 온라인 지역 화폐 사용 및 포인트 적립 시스템 도입 등의 IT 플랫폼을 개발해 지역과 청년의 커뮤니티를 활성화하시키고, 스토리텔링을 통한 공유마을 여행상품 개발 등의 역할을 맡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국민디자인단 운영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고, 디자인과제를 시민참여형 정책추진의 한 방식으로 정착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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