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도시공사 펜싱팀은 플러레 단체 결승전에서 서울성북구청을 40대 36으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차지했다. 이에 앞서 치러진 준결승전에서는 경기도 광주시청에 45대 39로 한수 위의 기량을 뽐내며 쾌조의 컨디션을 자랑했다.
전날 열린 개인전에서도 대전도시공사 에이스이며 국가대표인 손영기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하며 상위권의 기량을 재 입증했다.
86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하고 아틀란타 올림픽과 히로시마 아시안게임 감독을 역임한 이영록 감독의 체계적인 훈련아래 이번 대회 우승으로 대전도시공사 펜싱팀은 전통의 명문팀으로서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하게 됐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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