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시 성산면과 삼척시 도계읍, 경북 상주시 사벌면에서 산불이 확산되고 있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6일 오후 5시30분 현재 산림청 헬기 총 28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 중이다.
중부지방은 건조 및 강풍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전국에서 총 16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중 12건은 이미 진화가 완료됐으나 강릉과 삼척, 상주, 문경 등 4곳의 산불은 현재 산림청 헬기, 임차헬기, 군헬기 및 소방차, 지상진화인력이 총동원돼 진화 하고 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으나, 가옥피해 및 주민대피령에 600여명이 대피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초속 10m에 달하는 강풍으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일몰시까지 헬기를 동원해 진화하고 진화인력을 최대한 투입해 야간산불 진화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후 5시 35분을 기해 동해고속도로 남강릉 나들목∼강릉분기점 구간 양방향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중이다. /이해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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