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남부지방 밤부터 비소식…서울27도·춘천 28도 등 한낮 초여름 날씨

▲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물빛광장을 찾은 어린이들이 물놀이하며 이른 더위를 식히고 있다. /연합

어린이날을 하루앞둔 4(목)일은 전국이 맑다가 밤부터 지역에 따라 비 소식이 있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4일은 동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차차 중국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충청남부, 전라도와 경남,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30mm, 충청남부, 전라도, 경남, 서해5도 5mm 안팎입니다.

아침 최저기온은 10~20도, 낮최고기온은 28도로 오늘에 이어 초여름 날씨를 보이겠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15~27 ▲춘천12~28 ▲광주 15~26 ▲부산 15~21 ▲대전 14~27 ▲대구 13~26 ▲울산 12~22 ▲제주 17~23 등입니다.

해상은 서해남부먼바다와 제주도 전해상에 바람이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게 일어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한편, 어린이날인 5일은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아침에 서울·경기도를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 그치겠고, 오후에는 구름이 많겠습니다. /조훈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