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인트 바르고 낙서해도 금세 지울 수 있어
대전 중소기업 페인트팜이 출시한 M-Paint 시리즈가 소비자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원하는 곳 어디든 페인트를 바르고 낙서를 해도 금세 지울 수 있어 편리성을 높였다.
M-Paint 시리즈는 Screen(스크린)과 Clear(클리어)로 두 가지가 시장에 나왔다.
우선 M-Paint Screen은 페인트칠만으로 고화질의 프로젝터 스크린과 전용 마카로 쓰고 지울 수 있는 화이트보드의 기능이 구현됐다. 원하는 곳에 손쉽게 칠하고 빔 프로젝터를 쏘면 스크린이 된다.
학교와 학원, 유치원, 어린이집 등 교육용 시장에 적합하다. 별도의 칠판과 전동 스크린이 없어도 활동적인 공간을 구사한다.
또 페인트칠로 원하는 크기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가정용 홈시어터로도 사용이 가능하고, 화이트, 실버라이트, 파스텔 톤 색상 구현으로 회의실 인테리어로도 안성맞춤이다.
이어 M-paint Clear는 아이를 둔 엄마들을 위한 제품이다. 집안 벽지와 방문, 가구 등에 롤러로 쓱쓱 바르기만 하면 완벽한 코팅이 만들어진다. 전용마카와 워터쵸크, 유리펜 등을 통해 쓰고 지울 수 있어 집안 어디든 아이들만의 놀이공간으로 탈바꿈된다.
기존의 인테리어와 가구를 손상시키지 않고 유지가 가능한 것이 최대 장점이다. 오래 사용해도 코팅이 손상 없이 강하다. 두 페인트 제품 모두 수용성 친환경 소재 페인트로, 아이들에게 무해하다.
한편, 페인트팜은 국내 유일 스크린페인트 전문 제조사로 다양한 특수페인트와 관련제품을 유통하고 있다. 최근 해외수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으며,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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