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다음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급속전기충전시설을 갖추는 것으로, 행복청이 추진하는 ‘행복도시, 친환경차의 메카’조성 정책에 포함됐다.
급속전기충전기 설치 장소는 전기자동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주민 출입이 많은 곳 등 생활 동선을 고려해 설정했다.
주민 거주공간인 ▲아파트 단지 내에 모두 19기 설치, 주민 출입이 많은 대형마트(이마트 2기, 홈플러스 2기), 공용주차장(아름동 2기, 종촌동 2기), 첫마을 환승센터(4기), 세종시청 주차장(1기)에 설치한다.
현재 행복도시에는 첫마을 환승센터(2기), 정부세종청사(1기), 대통령기록관(1기), 정부세종컨벤션센터(1기)등 모두 5기의 급속전기충전기가 설치된 상태다.
이번에 설치하는 전기자동차 급속전기충전기의 경우, 설치비용은 1기당 2000만~3000만 원으로, 한국전력과 한국환경공단이 무상으로 설치한다.
행복청은 이들 기관의 협조를 받아 아파트 단지, 공공기관 주차장, 대형 상가, 환승센터, 공영주차장 등에 충전기를 지속 확충할 계획이다.
전기차는 레이ㆍ쏘울(기아), SM3 Z.E(삼성), 아이오닉(현대) 등이 보급된 가운데 1회 충전요금은 3400원 내외로 최대 150~19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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