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정청래 전 의원 트위터 캡쳐 |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바른정당 국회의원 집단 탈당에 “유승민 참 안됐다. 나라도 돕고 싶은 심정”이라고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정 전 의원은 2일 자신의 트위터에 “남의 당 일이지만 대선이 코앞인데 홍준표를 지지한 탈당파 국회의원들은 공당에서 민주적 절차를 거쳐 뽑힌 후보를 흔드는 건 분명 반민주적 작태”라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그는 “기본을 안 지키면서 어떻게 홍준표에 표를 달라하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바른정당 국회의원 13명은 집단탈당해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바른정당은 19명으로 줄었고 원내 교섭단체(20석 이상) 지위도 상실하게 됐다.
이날 탈당을 선언한 13명은 권성동, 김성태, 김재경, 김학용, 박성중, 박순자, 여상규, 이군현, 이진복, 장제원, 홍문표, 홍일표, 황영철 의원 등이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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