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역~광주송정까지 3분 단축 분석돼
무정차 고속열차 도입위해 산학연 자문단 구성
한국철도시설공단(이사장 강영일)은 KTX와 SRT 운행시간 단축을 위해 지난달 25일부터 27일까지 국토교통부와 철도운영자(코레일, (주)SR)와 합동으로 운행시간을 실측했다.
공단은 국가철도망 선로배분시스템을 이용해 산출한 역간 운행시간을 바탕으로 실제 현장에서 나타날 수 있는 여객의 승하차 시간과 선로 보수작업 등 다양한 변수를 반영해 현장 실측을 시행했다. 이 결과 수서역에서 광주송정역까지 약 3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됐고 철도운영자와 합의 후 열차운행 시각을 개정해 운행시간을 단축할 계획이다.
철도공단은 고속열차의 운행시간 단축을 위해 무정차 고속열차를 도입하기로 하고 지난 4월부터 산학연 전문가를 중심으로 자문단을 꾸리고 철도운영자와는 선로배분 실무 협의반을 구성해 열차운행 횟수와 시간, 정차역 등 세부계획 수립에 착수한 바 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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