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훈련은 남구청 환경보전과, 중구청 위생환경과, 인천시청 수질환경과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훈련은 중구문화회관 앞에서 탱크로리 차량이 전도, 유류 20여t이 인근 우수관로를 통해 갯골유수지로 유입되는 수질오염 발생사고를 가상해 실시됐다.
이어 유류유출에 대한 사고접수 및 관계기관 통보를 시작으로 갯골유수지에 흡착붐과 확산 방지를 위한 오일펜스 설치, 흡착포를 이용해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등 실제상황에 대비한 피해예방 조치를 실시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훈련을 통해 수질오염 사고를 사전에 대비해 사고피해를 최소화하는 위기 대응능력을 배양할 수 있었다”며 “사고발생시 민·관 협력 조기 수습 지원체계를 확립하는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jkc0527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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