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당초등학교(교장 유병석)은 지난달 21일 오전 10시부터 본교 초롱골 다우리교실에서 다문화 예비학교 입학식을 실시하였다.<사진>
이날 입학식에는 부모와 장학관 등 내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3명의 학생이 입학하였고, 다문화 예비학교 운영 및 수업에 대한 자세한 안내가 이루어졌다.
특히 학생들은 각자의 이중언어(모국어)를 준비해 와서 자기소개를 했으며, 학생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이 돋보였다.
학부모와 교사는 학생들을 따뜻하게 안아주며 격려하고 입학을 축하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입학식이 마무리 되었고, 이후 학생들과 학부모, 선생님은 함께 떡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었다.
금당초등학교 한 교사는 “다문화 예비학교 운영을 통해 한국어 습득과 한국 문화 적응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으로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한국 학교에 적응하는 것에 도움을 주는 것과 동시에 다문화의 개성을 살릴 수 있도록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다문화 예비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글로벌 시대를 맞이하여 이중 언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 미래사회의 주역이 될 것을 기대해본다. 홍성 금당초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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