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성도서관은 다문화 가정 등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책은 내 친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
홍성도서관(관장 정성택)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관내 사회복지시설 및 다문화 가정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찾아가는 책은 내 친구’프로그램이 학습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수년 전부터 다문화 가정과 노인, 장애인, 지역아동센터 등을 대상으로 도서관 동아리 회원과 독서코칭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시설을 찾아가 책 읽어주기, 독서지도 등 다양한 교육을 지원해주고 있는 홍성도서관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상반기에는 장수노인요양원 등 지역 노인시설 4곳과 홍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추천을 받아 다문화가정 3곳을 지원하며 주 1회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
이번에 처음 동화구연 프로그램에 참여한 유일노인요양원 담당자는 “도서관에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지원해 주는 것을 잘 몰랐다. 참여하신 어르신들 모두 동심으로 돌아간 것처럼 신나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성택 관장은 “올해도 도서관의 도움이 필요한 교육공동체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특히 다문화가정은 모두 6세에서 9세 사이의 자녀들이 있어 이번 수업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통해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협력과 상생을 통해 교육복지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홍성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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