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L 시즌3] A조 ‘최종병기’ 이영호, ‘태풍’ 이영한 8강 진출…‘택신’ 김택용 B조 경기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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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L 시즌3] A조 ‘최종병기’ 이영호, ‘태풍’ 이영한 8강 진출…‘택신’ 김택용 B조 경기는 언제?

  • 승인 2017-05-01 18:00
  • 조훈희 기자조훈희 기자
▲ ASL 시즌3 A조 경기결과 /사진=아프리카 TV 방송캡쳐
▲ ASL 시즌3 A조 경기결과 /사진=아프리카 TV 방송캡쳐
▲ 8강 진출에 성공한 이영호 /사진=아프리카 TV 방송캡쳐
▲ 8강 진출에 성공한 이영호 /사진=아프리카 TV 방송캡쳐

스타리그 ASL 시즌3 16강 경기가 지난달 30일 개막한 가운데 A조에서 시즌2 우승자 ‘최종병기’ 이영호와 ‘태풍’ 이영한이 각각 8강 진출 티켓을 따냈다.

이날 열린 ASL 시즌3 16강 A조에선 이영호는 2승 0패, 이영한은 2승1패를 각각 기록하면서 8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앞서 이영호는 16강 조지명식에서 시드권을 바탕으로 3저그를 이뤄내면서 원하는 조 편성을 완료한 바 있다. 이영호의 전략은 적중했다.

이영호는 첫 경기에서 고석현을 상대로 고전했지만 침착한 플레이로 잡아낸 데 이어 승자전에 진출해 이영한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저그전에 강한 면모를 보였다. 그는 무패행진을 이어 갔다.

이영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렇게 어려울거라고 생각하지 못했는데 첫 경기(안드로메다, VS 고석현)에서 너무 힘들었는데 침착하게 해서 이긴 거 같다”며 “8강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다전제 자신있으니 4강에도 진출하겠다”고 말했다.

▲ 8강 진출에 성공한 이영한 /사진=아프리카 TV 방송캡쳐
▲ 8강 진출에 성공한 이영한 /사진=아프리카 TV 방송캡쳐

이영한은 조지명식에서 치열한 기 싸움을 펼쳤던 김경모를 잡아낸 데 이어 고석현과의 최종전에서 빌드의 불리함을 완벽한 저글링 컨트롤을 바탕으로 극복해내면서 A조에서 살아남았다.

이영한은 “16강 상대에 저그가 많아서 저그전에 중점을 두고 연습한 게 도움이 된 것 같다”며 “8강에서도 열심히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택뱅리쌍’중 ‘택신’ 김택용이 속한 B조에선 지난 ASL 시즌2 준우승자 염보성과 스타리그 우승자 출신 김정우, 한껏 폼이 오른 김민철로 팀이 배정되면서 죽음의 조로 꼽힌 바 있다.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16강 B조 경기는 2일 오후 7시에 진행되며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조훈희 기자

▲ ASL 시즌3 B조 경기일정 /사진=아프리카 TV 방송캡쳐
▲ ASL 시즌3 B조 경기일정 /사진=아프리카 TV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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