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단위 민간 스타트업 코칭·협업 시작됐다"

  • 정치/행정
  • 세종

"전국단위 민간 스타트업 코칭·협업 시작됐다"

  • 승인 2017-05-01 13:40
  • 세종=이경태 기자세종=이경태 기자
▲ 정기모임 관련 세미나 활동
▲ 정기모임 관련 세미나 활동

수도권 위주의 창업시장에서 벗어나 창업 선도기업을 비롯한 다양한 전문인력이 모여 전국단위 민간 스타트업 코칭 및 협업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민간 스타트업 중심의 커뮤니티인 GSSM(Global Startup Soul Mateㆍ대표 김성호)은 서울에서 제주에 있는 창업 기업가와 각계 전문가들이 모여 지난 2월 결성된 모임이다.

그동안 정부 위주의 창업 대회와 컨설팅 속에서 실질적인 경쟁력을 키우는 데 어려움을 겪어온 창업가들에게 실제 필요한 노하우를 전달하고 함께 비즈니스 모델을 확장해나간다는 게 GSSM의 설립 취지다.

말 그대로 ‘글로벌 스타트업 시장을 향한 정신적인 친구’가 되자는 의지로 모인 GSSM은 커뮤니티 대표인 김성호 (재)테인협력센터 주무관을 비롯해 스타트업계의 멘토이자 왕성한 컨설팅 활동들을 수행하고 있는 경영전문가(한국비즈컨설팅㈜ 이상화 대표, ㈜피엠솔루션 김세호 대표) 및 대학교 교수(인하공업전문대학교 손병희 교수, 순천향대학교 김학용 교수), 청년 스타트업 대표(10개 사), 그리고 일반 기업(1개 사) 등으로 분야별 지역별 인적구성이 매우 독특하면서 다양하다.

서울을 비롯해 인천, 천안, 제주 등 각지의 전문가들이 협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어 국내 스타트업 시장을 민간에서 끌고 나갈 수 있는 기본이 마련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GSSM은 정기세미나 및 그리고 개별 오프라인 미팅을 통해 그동안 여러 분야의 창업가들이 현장에서 경험한 다양한 노하우(사업기획, 역량교육, 사업지원제도, R&D사업과제 등)을 서로 공유하고 네트워킹하는 등 상호 멘토링을 운영하고 있다.

회원간 각자의 비즈니스 역량을 극대화하는 데 우선적으로 힘을 모으고 있다.

김성호 대표를 비롯해 노경환 (주)나리지식앤컴퍼니 대표, 이상화 한국비즈컨설팅(주) 대표, 김기만 (주)코더블 대표, 손병희 인하공업전문대학교 교수, 김세호 (주)피엠솔루션 대표, 이길재 The VR 대표, 김병선 (주)제이에이치씨 대표, 송진경 한그루나무 대표, 이현상 유퍼스트(주) 대표, 신재광 스마트웰리스 대표, 이하영 (주)넥스트페이지 본부장, 김학용 순천향대학교 교수, 조은미 (주)처음교육 대표, 장수미 Bysumi 대표, 이정학 (주)로보비전 대표 등이 활동중이다.

또한 기업들간 상시 상호 네트워킹을 통해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사업 비전에 대한 가치를 공유해 비즈니스 콜라보를 진행하기도 한다.

▲ 큐브로이드(신재광 대표)+㈜처음교육(조은미 대표)간 유아용 코딩 블록 교육 콘텐츠 개발 콜라보
▲ 큐브로이드(신재광 대표)+㈜처음교육(조은미 대표)간 유아용 코딩 블록 교육 콘텐츠 개발 콜라보


실제 회원인 스마트웰니스 신재광 대표의 코딩 교육용 스마트토이인 큐브로이드 서비스와 ㈜처음교육의 조은미 대표의 유아동 교육콘텐츠와 하뚱이 캐릭터가 만나 유아를 위한 소프트웨어 교육 콘텐츠가 개발되고 있다.

GSSM은 매월 세미나 형식의 정기모임을 진행하고 있으며 회원사들 대상 셀프 IR 피칭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호 GSSM 대표는 “스타트업 대표들의 인문학 교양활동 등의 커리큘럼을 기획해 새로운 트렌드 및 비즈니스 활동에 밀접하게 관련된 분야에서 왕성하게 활동을 하고 계신 다양한 전문가를 재능기부로 초대해 새로운 네트워킹을 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중부경찰서 선화파출소, 중구 재개발 구역 특별순찰
  2. 대전YWCA , 추석맞이 Y-큰장날 개최
  3. 대전사랑메세나, YWCA쉼터에 사랑 전달
  4. 세종시자치경찰위원회, 교통환경 개선방안 논의
  5. 동구 정다운어르신복지관, ‘찾아가는 방방골골 은빛영화 상영회’
  1. 유등노인복지관, 중문교회와 후원 물품 전달식
  2. 민관협력 회덕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추석명절 키트 지원
  3. [수시특집] 나사렛대, 2025학년 수시모집 1213명 선발…간호학과 제외 수능 최저학력기준 적용 없어
  4. [수시특집] 나사렛대, "전국에서 등교가 가능한 대학이에요"
  5. 상명대 천안캠, 대학축제 'Deer For U_Youth' 개최

헤드라인 뉴스


“부정청약자10건 중 7건은 위장전입”… 청약시 전수조사 필요

“부정청약자10건 중 7건은 위장전입”… 청약시 전수조사 필요

공동주택 부정 청약자 10명 중 7명은 위장전입 수법을 쓴 것으로 나타났다. 점수를 높이기 위해 부양가족을 늘리는 것으로, 공정한 청약경쟁을 훼손한다는 점에서 청약 시 전수조사를 통해 피해를 차단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9월 6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제출받은 '불법전매 및 공급질서 교란행위 적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0년∼2023년) 국토부와 한국부동산원이 합동점검을 통해 적발한 부정청약 건수는 모두 1116건에 달했다. 이 중 위장전입이 778..

대전 천동3구역 원주민들, 입주 앞두고 반발…왜?
대전 천동3구역 원주민들, 입주 앞두고 반발…왜?

대전 천동 리더스시티 5블록에 입주를 앞둔 천동3구역 원주민들이 시행을 맡은 기업들과 분양가를 놓고 극한의 대립을 벌이고 있다. 인근 4블록에 비해 5블록 분양가가 2500여만 원 높게 책정되면서 이에 부담을 느낀 원주민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장 6일 원주민과 사업 관계자 간 간담회가 예정됐지만, 양측의 이견이 쉽게 좁혀지지 않으면서 갈등 해결은 묘연해 보인다. 5일 대전 동구 등에 따르면 천동3구역 주거환경개선지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대전충남지역본부와 계룡건설이 공동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시공은 계룡건설 컨..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9. 대전 서구 도안 미용실
[대전 자영업은 처음이지?] 지역상권 분석 9. 대전 서구 도안 미용실

자영업으로 제2의 인생에 도전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정년퇴직을 앞두거나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자신만의 가게를 차리는 소상공인의 길로 접어들기도 한다. 자영업은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나 메뉴 등을 주제로 해야 성공한다는 법칙이 있다. 무엇이든 한 가지에 몰두해 질리도록 파악하고 있어야 소비자에게 선택받기 때문이다. 자영업은 포화상태인 레드오션으로 불린다. 그러나 위치와 입지 등을 세밀하게 분석하고, 아이템을 선정하면 성공의 가능성은 충분하다. 이에 중도일보는 자영업 시작의 첫 단추를 올바르게 끼울 수 있도록 대전의 주요 상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세시풍속 체험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추석맞이 세시풍속 체험교실

  • ‘가을은 수확의 계절’ ‘가을은 수확의 계절’

  • 추석맞이 음식 나눔 행사…‘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추석맞이 음식 나눔 행사…‘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 추석 앞두고 도매시장에 쌓인 선물세트 추석 앞두고 도매시장에 쌓인 선물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