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 기간만 되면 항상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 1위에 '롤점검'이 기록되는 대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이 게임은 지난 3월을 기점으로 게임순위 1위 독주중인데요. 이유를 한번 알아볼까요?
▲ 롬챔스 스프린 시즌 우승 팀인 SKT T1/사진=OGN 방송캡쳐 |
#롤챔스 스프링 시즌
리그오브레전드가 1위를 독주하고 있는 큰 이유 중 하나로는 '롤챔스 스프링' 시즌의 흥행을 꼽을 수 있습니다.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는 꾸준히 사랑받아 왔는데요. 특히 지난 1월에 개최한 '롤챔스 스프링' 시즌은 3월 2일 3강구도로 불리는 SKT와 KT의 1라운드 마지막을 기점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모았습니다.
당시 두 팀의 경기는 '역대급 명경기'로 불리면서 해외 게임팬들에게 "새벽에 잠 안 자고 봐도 후회없는 경기였다"는 등의 평가를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롤챔스는 실시간 검색 순위 뿐 아니라 현장을 중계하는 경기장까지 만석을 채우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두 팀은 플레이오프 결승전에서 만나 화제성을 더 크게 일으키기도 했는데요. SKT T1이 우승을 이뤄내면서 지난해 우승했던 2017 MSI(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진출도 확정지어 눈길을 끌기도 했습니다.
▲ /사진=리그오브레전드 공식 홈페이지 캡쳐 |
#다양한 스킨과 빠른 메타
리그오브레전드의 다른 이유 중 하나는 같은 기술도 다르게 선보이는 다양한 '스킨'과 체제를 빠르게 변화시키면서 다양한 챔피언을 활용할 수 있는 메타 변화를 들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말에 출시된 '신의 권 리신'은 전설급 스킨으로 불리면서 폭발적 관심을 모았습니다. 또 다른 스킨들도 줄줄이 등장하면서 유저들의 눈을 즐겁게 하기도 했습니다. 좋은 평가를 받은 리신의 스킨 때문에 사용자가 많아지면서 '덕분에 리신충 증가'라는 말이 나오기도 했지만요.
또 메타는 꾸준한 패치노트를 통해 OP 챔피언, 1티어 챔피언, 아이템 버프, 너프가 꾸준히 변화하고 있는데요. 이에 다양한 챔피언들이 등장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한타 기여도를 통한 탱커형이 유리하다가도 딜탱용으로 메타가 바뀌는 등 챔피언의 픽 변화가 상당하죠.
#다양한 게임모드 로테이션
리그오브레전드는 다양한 게임모드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각 모드가 로테이션 되면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을 감소시키면서 빠른 스킬을 선보이는 URF(우르프)모드는 이벤트가 끝나면 아쉽다고 원성이 자자하기도 했습니다.
또 팀 전체가 하나의 챔피언으로 경기를 치르는 단일챔 모드도 관심을 끌었는데요. 블리츠크랭크, 쓰레쉬 등 유틸 챔피언들의 경기는 유튜브에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기도 했죠.
5명만 할 수 있던 롤이 한팀에 6명까지 가능토록 진행한 핵사킬 모드도 관심을 모았고 최근엔 칼바람 나락과 비슷한 전설의 포로 왕 모드까지 등장하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다양한 이벤트의 로테이션으로 롤 유저들로부터 호응을 받기도 했습니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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