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특집>골프존문화재단, 조선시대 민중예술품 ‘계룡산 철화분청사기’ 백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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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달 특집>골프존문화재단, 조선시대 민중예술품 ‘계룡산 철화분청사기’ 백서 발간

  • 승인 2017-04-30 14:18
  • 신문게재 2017-05-01 23면
  • 박전규 기자박전규 기자
▲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사진 왼쪽)과 이재황 도예가(오른쪽)가 백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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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사진 왼쪽)과 이재황 도예가(오른쪽)가 백서를 펼쳐보이고 있다.
2013년부터 골프존문화재단 ‘문화예술 후원 사업’의 일환으로 준비

유원골프재단, ‘한국 골프산업백서 2016’ 발간




골프존문화재단(이사장 김영찬)이 조선시대 민중예술품 ‘철화분청사기’에 대한 연구를 집대성한 ‘계룡산 철화분청사기’백서를 발간했다.

철화분청사기란 상감청자, 청화백자와 함께 한국도자 3절의 하나로 해학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갖춘 조선시대 민중 예술품이다.

골프존문화재단은 2013년부터 관련 전문가인 이재황 도예가를 후원하며 계룡산 철화분청사기 백서를 준비해왔다.

이번에 발간된 ‘계룡산 철화분청사기’백서는 총 3권으로 구성돼 있다. 1권은 철화분청의 개요와 역사적 고찰, 2권은 한국석간주 연구와 철화분청사기문양, 3권은 철화분청사기의 고고학적 분석과 복원시작품 제작을 중심으로 관련 내용을 담고 있다.

백서집필자인 이재황 도예가는 계룡산철화분청사기 재료 연구(1997), 철화원료로 사용한 석간주 연구(2003) 등의 논문을 다수 발표하고, 국회에서 열린 이삼평과 공주분청사기 재해석(2014) 세미나에서 철화분청사기 연구성과를 발표한 바 있는 전문 연구 도예가다.

김영찬 이사장은 “이번 백서 발간은 우리나라 문화유산을 아끼고 지켜나가기 위한 ‘문화예술후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하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골프존문화재단은 우리나라 고유 문화예술의 전통성을 이어나가는데 중요한 가교 구실을 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계룡산 철화분청사기 백서는 국문과 영문 두 가지 버전으로 제작돼 국내ㆍ외 박물관과 도서관에 배포될 계획이다.

골프존문화재단은 문화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 전통 고유 문화를 계승하기 위해 힘쓰는 도예가, 공예가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매년 문화예술인을 위한 자선골프대회를 개최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에 문화예술 소식을 전파하기 위해 문화잡지 ‘문화와 꿈’ 편찬을 후원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골프존조이마루에서 후원 작가 특별전도 열고 있다.

한편, 유원골프재단은 필드골프, 스크린골프, 대회, 용품, 시설, 유통 등 골프와 관련된 모든 산업군의 시장규모와 가치를 분석한 ‘한국 골프산업백서 2016’을 발간했다.

유원골프재단은 골프산업현황에 관한 정확한 자료를 마련하고 골프산업발전의 기틀을 다지고자 이번 백서 발간을 추진했다.

한국 골프산업백서 2016 연구와 집필은 서울대 스포츠산업연구센터 강준호 소장을 중심으로 구성된 연구진이 지난 1년간 진행했으며, ‘스포츠시장가치망’을 국내 최초로 도입해 전체 골프산업을 분석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발간된 한국 골프산업백서는 총 네 부분으로 스포츠시장가치망의 이해, 시장별 규모, 시장가치망별 구조, 시사점 등으로 구성돼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이 계룡산철화분청사기백서 발간을 기념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이 계룡산철화분청사기백서 발간을 기념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이 계룡산철화분청사기백서 발간을 기념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골프존문화재단 김영찬 이사장이 계룡산철화분청사기백서 발간을 기념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
▲ 한국 골프산업백서 발간을 기념하며 백서모양의 축하떡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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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골프산업백서 발간을 기념하며 백서모양의 축하떡을 배경으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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