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은 지역의 안정적인 창작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레지던시 단체로 소제창작촌, ‘판화이후, FCD: 댄스컴퍼니(Dance Company)’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소제창작촌은 동구 소제동의 역사와 추억을 기록하고 철도관사로 쓰이던 곳을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해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소제창작촌은 주민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6일 오후2시 오픈 아틀리에를 시작으로 아카이브 프로젝트展(7월), 소제일상프로젝트(10월), 입주작가 결과아카이브展(11월) 등의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판화이후’는 중구 대흥동에서 국내 유일의 판화 민간 레지던시를 운영하고 있으며, 판화 관련 세미나, 교육, 국내·외 교류프로그램을 진행해 시민에게 판화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판화제작을 위한 다양한 시설을 보유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는 세미나(5월, 7월, 8월, 10월), 지역리서치(9월 11월), 결과전시회(11월)를 준비하고 있다.
‘FCD:Dance Company’는 국·내외 무용수의 교류프로그램을 기반으로 시민 대상 프로그램(7월~9월)을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대전젊은즉흥춤축제(9월)’로 다양한 춤의 무대를 계획하고 있다.
한편, 2017년 대전의 대표 레지던시로 선정된 단체는 각각 다양한 단체의 개성을 시민과 함께할 예정이며, 프로그램 및 단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대전문화재단을 통해 얻을 수 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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