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찬 골프존 회장은 “대전에서 창업한 기업으로 지역을 빛내고 지역민을 위한 일들을 하겠다”며 “골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대전을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을 많이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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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 현실 홀로그램 기술 접목 엔터테인먼트 사업 확장
대전 향토기업으로 역할도 충실히 할 것
“대전을 대표하는 골프문화를 만들겠습니다.”
김영찬 골프존 회장은 28일 대전을 골프문화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밝혔다.
김 회장은 “골프존 조이마루는 돈을 벌기 위해 만든 곳이 아니라 새로운 문화를 선도하기 위해 지은 곳”이라며 “대전의 대표 문화로 자리하게 하고 싶다”고 피력했다.
그는 넓은 공간과 문화예술 작품, 다양한 콘텐츠를 장점으로 꼽았다.
주말이면 조이마루 인근에 푸드트럭, 액세서리를 판매하는 소상공인까지 몰려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고 있다.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많은 소상공인이 몰려 장관을 이룬다는 게 김 회장의 설명이다.
대전에서 가볼 만한 곳 10곳 중 1곳으로 선정됐다.
김 회장은 골프존이 수도권과 지역 간의 문화 격차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그는 “고품격 시설과 다채로운 콘텐츠가 접목한 시설과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곳은 수도권에 거의 없기 때문에 외국인들도 이곳에 오면 놀랜다”며 조이마루가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이마루는 이르면 올 하반기에 중국에 수출될 예정이다.
상당한 문화적 가치가 있음을 세계 각국이 주목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는 게 골프존의 해석이다.
김 회장은 “물놀이 놀이터와 지하2층 소극장 뮤지컬 공연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고, 가상현실 기술을 이용해 화면에서 돌아다니는 키즈마루도 큰 볼거리”라며 “가상현실과 홀로그램 등의 기술을 갖고 신규 사업을 하고 있고, 엔터테인먼트와 헬스 쪽으로도 올해 런칭을 계획”이라고 했다.
또 “골프는 올림픽 메달 종목이 된 이후 외국에서도 관심이 많다”며 “이들이 직접 대전으로 내려와서 어떤 골프 장비를 써야하는지 직접보고 숙식하며 연습하기 때문에 지역과 골프가 동시에 성장하는 기회가 되지 않겠나 싶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대전 향토기업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전에서 창업한 기업으로 지역을 빛내고 지역민을 위한 일들을 하겠다”며 “골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대전을 알리고 홍보하는 역할을 많이 하겠다”고 밝혔다.
골프존은 지난해 5000억 원의 매출을 올렸고 스트라이크존에 이어 피싱존(낚시)을 조만간 런칭할 예정이다.
조만간 공개할 피싱존에 대해, 김 회장은 “황금빛 물결이 파노라마 물결에 리얼리티 기술 도입으로 ‘탁’ 던지면 저절로 힐링이 된다”며 “ 손맛이 낚시랑 기가 막히게 똑같다”고 자랑했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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