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세관 한창수 관세행정관이 4월의 관세인으로 선정됐다.
한 관세행정관은 싱가포르에서 윤활유 첨가제를 수입하면서 룩셈부르크 소재 자회사로 지급한 로열티를 누락해 수입가격을 낮게 신고한 수입업체에 세액 9억 원을 추징한 공로다. 또 중국 현지 공장에 불량검사 비용을 지급하고 원부자재 무상공급했지만 이 비용을 수입신고 시 누락한 휴대폰 액정업체에 47억 원을 추징하기도 했다.
관세청(청장 천홍욱)은 27일 4월의 관세인과 함께 업무 분야별로 우수한 성과를 낸 직원을 시상했다.
일반행정분야에서는 경남 남부세관 통영비즈니스센터 김상수 관세행정관, 통관분야는 인천세관 이상미 관세행정관, 조사감시 분야는 인천세관 강정수 관세행정관을 선정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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