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청장 이인섭)은 27일 대전·세종·충남 청소년 비즈쿨 운영학교 55개교를 선정했다.
청소년 비즈쿨은 학교교육과정에서 비즈니스를 배운다는 의미의 지원 사업이다.
올해 선정된 운영학교는 도전 비즈쿨 35곳, 도약비즈쿨 17곳, 연구 비즈쿨 1곳, 학교밖 센터 1곳, 선도 비즈쿨 1곳 등이다.
선정된 학교는 진학과 취업, 창업 등 학생의 진로 경로에 따라 창업·경제교육, 청년창업가특강, 창업동아리 운영, 체험활동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대전충남지방중소기업청은 지역 창업지원기관, 교육청, 학교를 연계해 우수벤처기업 탐방, 창업캠프, 비즈쿨 제품 전시판매전 등 기업가 정신 확산을 위한 공동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이인섭 청장은 “청소년 비즈쿨 사업을 통해 대전·세종·충남지역 청소년들이 미래 대한민국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소년 비즈쿨은 지난 2002년 특성화 고등학교 16곳을 시작으로 지난해까지 2222개 학교가 지정됐다. 방원기 기자 b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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