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이 5월 여행 성수기를 맞아 내달 5일부터 3일간 오후 4시 여객터미널 1층 중앙 밀레니엄홀에서 K-뮤직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는 ‘2017년 가정의 달 맞이 정기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정기공연은 ‘K-뮤직 페스티벌(MUSIC Festival)’을 주제로 해외에서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국내 여행객들과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K-클래식’과 ‘K-힙합’, ‘K-멜로디’의 감동을 전하기 위해 마련된 한류음악 축제다.
공연 첫날인 5일에는 ‘K-클래식(Classic)’을 주제로, ‘디토 챔버 오케스트라’와 대한민국 대표 피아니스트 ‘김광민’, 첼리스트 ‘송영훈’, 콘트라베이스 연주가 ‘성민제’가 콜라보 공연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가수 ‘이현우’가 MC를 맡아 역대급 클래식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연은 MBC ‘TV 예술무대’로 전파를 탈 예정이다.
6일과 7일에는 최근 방송매체에서 활약하는 인기 스타를 초청하는 실시간 모바일 방송 ‘해요 TV-아주 작은 쇼케이스’ 촬영 현장이 공개된다.
6일에는 최근 예능대세 래퍼로 활약 중인 ‘딘딘’과 ‘슬리피’가 출연해 힙합 공연을 선보이며 7일에는 남성 4인조 아카펠라 그룹 ’스윗소로우‘와 감성 발라드 가수 ‘허각’을 만날 수 있다.
한편, 인천공항은 올해로 7년째 ’문화와 하늘을 잇다‘라는 주제로 세계적인 문화예술인과 함께하는 정기공연을 개최하고 있으며, 모든 공연은 무료로 개방된다. 컬쳐포트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좌석예약 신청도 가능하며, 좌석이 없더라도 스탠딩으로 관람할 수 있다. 공연 관련 세부사항은 인천공항 문화예술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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