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민석 페이스북 글과 안철수/사진=페북 캡쳐· 연합db |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27일 국민의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법률지원단으로부터 고발됐다.
법률지원단은 이날 안 의원이 안철수 후보가 국정감사 동안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해 한마디도 언급하지 않았다는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다녔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언급했다.
또한 법률지원단은 “2016년 10월13일 문화체육관광부 국정감사에서 조윤선 전 장관을 상대로 블랙리스트를 추궁하는 질의를 했다. 이 국감에는 안 의원도 참석했다”고 덧붙였다.
국민의당 고발과 관련해 안민석 의원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남겼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저를 고발했다네요. 웰컴입니다. 진실을 가려봅시다. 지난해 최순실 국정농단을 파헤친 교문위 국정감사 속기록을 분석한 결과, 야당의원 15명이 총1517회에 걸쳐 최순실 국정농단을 언급했으며, 야당 1인당 평균 100회 언급. 그러나 같은 교문위 소속 안철수 후보는 단 한 번도 거론하지 않은 사실을 공개했더니. 안철수 후보측이 절 허위사실 유포로 검찰 고발했습니다. 사실을 알린 것도 고발한다면 후보 검증 뭐하러 하나요?”라고 언급했다.
온라인이슈팀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