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충남KOTRA지원단은 대전테크노파크, 대전충남중소기업청과 공동으로 26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대전 중화권 해외바이어초청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상담회는 대전테크노파크와 대전충남중소기업청의 추천기업 및 지역기업을 포함해 총 80여개사와 중화권 20여개 바이어들이 참가해 약 700만 달러에 달하는 상담성과를 거뒀다.
수출상담회는 중국과의 통상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베이징, 상하이, 다롄, 대만 등 다양한 중국지역뿐만 아니라 태국, 캄보디아 등 화교지역 바이어를 초청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들의 중화권 진출 어려움 해소와 수출시장 다변화 전략 구사에 중점을 뒀다.
이와 함께 KOTRA는 중국 수출현안 대응 설명회를 동시에 진행함으로써 지역 기업들이 갖고 있는 중국 진출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설명회에서는 중국 수출환경 변화 및 대응전략 소개뿐 아니라 관세ㆍ통관 제도, 변화하는 인증정책에 대한 대비책을 설명함으로써 지역 기업들의 중국 진출 및 수출확대 전략을 제시했다.
더불어 찾아가는 수출컨설팅서비스 이동코트라 전문위원이 기업들의 수출 어려움에 대한 실시간 상담창구를 운영함으로써 참가기업들이 가지고 있는 수출 관련 애로사항을 해소하는데 집중했다.
소병택 대전충남KOTRA지원단장은 “사드 배치 결정 이후 암묵적 제재, 인허가 등 준법 강화로 지역 기업들의 대중국 수출에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면서 “이번 수출상담회와 설명회가 지역 기업들의 중국 진출 어려움을 해소하는데 좋은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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