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철수 후보의 테마주로 꼽히는 '안랩' 주가 현황/사진=네이버 주식현황 캡쳐 |
JTBC·중앙일보·한국정치학회가 공동 주최한 25일 jtbc 대선후보 TV 토론회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에게 “안랩에서 포괄임금제를 했다는 보도가 났는데 사실이냐”라고 언급해 이목을 끌었다.
심 후보의 질문에 안 후보는 “저는 경영에서 손 뗀지 10년이 됐다”며 답변을 피했다. 이에 포털에서는 ‘포괄임금제’가 인기 검색어로 떠올랐다. ‘포괄임금제’는 연장 및 야간 등 시간외근로에 대한 수당을 급여에 포함시켜 일괄지급하는 것으로 보통 기본임금에 시간외근로수당을 합산하는 통상적인 임금산정과는 다른 방식이다.
포괄임금제는 안철수 후보 캠프에서도 ‘변태적 임금체계’라고 비난한 바 있어 논란이 일파만파로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안철수 후보의 테마주인 ‘안랩’이 파장에 영향을 받은 것일까?
26일 안랩의 주가가 상승 하루 만에 전일보다 1.96% 하락한 8만1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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