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공식뉴스 CCTV |
주한미군이 26일 새벽 경북 성주골프장에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체계 핵심 장비인 발사대와 레이더 등을 기습 배치하면서 중국내 반응이 관심을 끌고있다.
이날 한국내 사드 기습배치 소식이 알려지자 중국웨이보(중국 트위터)에서는 이를 비판하는 글들이 올라왔다.
중국 누리꾼들은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내 집앞에서 배치하는 것이 싫다”, “중국사람이면 한국을 보이콧하자”, “외교부 어떻게 좀 해봐”, “전쟁이 없으면 좋겠다”, “세계의 평화를 염원하라”, “사실은 한국보다 미국이 더 나빴다”, “한국은 한국땅에서 사드를 배치하는데 우린 상관하지말자”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미국과 공조하에 대북압박을 강화하고 있는 중국정부가 이번 사드기습 배치로 향후 어떠한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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