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찬휘와 로이는 25일 오후 3시 서울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아트홀에서 가족과 친지들을 초대한 가운데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스트릿건즈가 소찬휘의 소속사로 합류한 3년 전부터 친분을 쌓았다.
이후 2014년 함께 발표한 앨범 '네오 로커빌리 시즌' 작업과 공연을 함께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혼인신고를 마쳤고,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로 신혼여행을 다녀왔다.
1996년 데뷔한 소찬휘는 '티얼스', '현명한 선택', '헤어지는 기회' 등의 히트곡을 냈다. 2003년 뮤지컬 배우 출신 사업가와 결혼했다가 2006년 이혼했다. 2003년 스트릿건즈의 전신인 밴드 락타이거즈로 데뷔한 로이는 지난해 KBS2 '톱밴드 시즌3'에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노컷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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