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오후 2시경 경남 거제의 한 시내버스 안에서 세 살 배기 아기를 안고 다급해하는 엄마의 모습이 포착됐다. 아기는 몸이 좋지 않아 보이는 것으로 보아 병원을 가던 길로 추정된다. 그런데 병원에 도착하기도 전 아기의 상태가 악화 되면서 열이 나기 시작한 것 급기야 아기를 열을 내리기 위해 옷을 벗기고 걱정스런 표정으로 바라보던 주위 승객들도 하나 둘씩 몰려들기 시작한다. 버스기사 역시 도움을 주기 위해 운전을 하며 주변을 살피던 순간 길가에 대기하고 있던 순찰차를 발견한다.
버스기사는 즉시 버스를 세워 경찰차에 도움을 청했다. 상황을 접수한 경찰은 아이와 엄마를 순찰차에 태워 10분 거리에 있는 병원으로 후송했다. 순찰차 안에서도 불안감에 눈물을 흘리는 엄마... 다행히 아이는 병원에 도착해 치료를 받았다.
버스기사의 기지와 경찰의 신속한 대응으로 위급상황에 대처한 아름다운 이야기 경찰청이 유튜브 폴인러브를 통해 전한 경남지방경찰청의 사연이다.
창단 후 첫 K리그1 승격에 도전하는 충남아산FC가 승강전 홈경기를 앞두고 관심이 뜨거워 지고 있다. 충남아산FC는 28일 대구FC와 승강전 첫 경기를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홈 경기로 치른다. 홈 경기장인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 잔디 교체 공사로 인해 임시 경기장으로 천안에서 경기를 하게 됐다. 승강전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28일 홈 경기 사흘 후인 12월 1일 대구로 이동해 어웨이 경기를 치른다. 승리수·합산 득실차 순으로 최종 승격팀을 정하게 되며 원정 다득점 규정은 적용하지 않아 1·2차전 결과에 따라 연장전 또는 승부차기까지..
충청권 4개 시도가 2027년 열리는 하걔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 개최를 재차 다짐했다.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창희, 이하 조직위)는 27일 대전 호텔 ICC 크리스탈볼룸에서 2024년 제2차 위원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지난 3월 강 위원장이 조직위원장으로 취임한 이후 처음 개최된 것이다. 행사에는 대전시 세종시 충남도 충북도 등 충청권 4개 시도 부지사와 대한체육회 부회장, 대한대학스포츠위원회 위원장, 시도 체육회장, 시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강 위원장과 조직위원회 위원이 공식적으로 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