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롤챔스 승강전 승자전에 진출한 진에어 그린윙즈 /사진=OGN 방송캡쳐 |
▲ 롤챔스 승강전 승자전에 진출한 콩두 몬스터 /사진=OGN 방송캡쳐 |
롤챔스(LCK=LOL Champions Korea) 서머 시즌 진출을 위한 승강전에서 진에어 그린윙즈와 콩두 몬스터가 승자전에 진출했다.
앞서 25일 열린 롤챔스 승강전에선 진에어 그린윙즈가 에버 8 위너스를 2:0으로 잡아내면서 롤챔스 잔류의 가능성을 높였다. 진에어는 라인전, 오브젝트 이득을 토대로 한타 승부까지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또 이날 함께 열린 경기에서 콩두 몬스터는 이날 CJ 엔투스를 2:1로 잡아내면서 승자전을 확정지었다.
콩두 몬스터는 초반에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한타 승부에 강한 모습을 보이면서 한 순간에 경기를 뒤집었다. 특히 미드라이너인 '엣지' 이호성은 르블랑, 신드라와 ‘쏠’ 김진솔의 트위치 활용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로서 롤챔스 1부 하위권이었던 진에어 그린윙즈와 콩두 몬스터는 승자전을 치르게 됐다. 두 팀 중 승자전에서 승리하는 팀은 롤챔스에 잔류하게 되고 패배 팀은 최종전을 준비해야 한다.
패자전을 치르게 된 에버 8 위너스와 CJ 엔투스는 마지막 도약을 준비해야 한다. 여기서 패배한 팀은 강등되고 승리한 팀은 승자전 패배 팀과 마지막 진출을 위한 최종전에서 진검승부를 펼친다.
이를 본 팬들은 “진짜 재밌네 결승전만큼 긴장된다”, “진에어 경기력 실화야? 언더 계에 SKT네”, “1부, 2부 차이가 너무 심한 거 아닌가”, “결국 1부 팀이 다 이겼구나”, “경기력들이 그래도 좋은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승자끼리 맞붙는 승자전은 27일 저녁 6시, 최종전은 29일 저녁 6시에 각각 펼쳐지면서 각 경기마다 롤챔스 진출 팀이 가려진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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