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월보다는 2.1포인트 올라
4월 대전·충남지역 소비자심리는 여전히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3월보다는 좀 나아졌다.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본부장 김한수)가 25일 발표한 ‘2017년 4월 대전·충남지역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4월중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5.8로 전월(93.7)보다 2.1포인트 상승했다.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소비자심리지표로서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의미한다. 전국보다 5.4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이번 조사는 대전·충남지역 725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6개월 전과 비교한 현재의 생활형편을 나타내는 현재생활형편CSI는 88로 전월(86)보다 2포인트 상승했으며, 현재와 비교한 6개월 후의 생활형편전망CSI도 95로 전월(94)보다 1포인트 올랐다.
가계수입전망CSI는 96으로 전월(97)보다 1포인트 하락했으나, 소비지출전망CSI는 104로 전월(101)보다 3포인트 상승했다.
지출항목별로는 내구재, 의류비, 외식비, 여행비, 의류·보건비, 교양·오락·문화비, 교통·통신비 항목에서 지출을 늘일 것으로 응답한 비율이 증가했다. 교육비, 의료·보건비, 교통·통신비, 주거비는 기준치(100)를 상회했다.
현재경기판단CSI는 62로 전월(58)보다 4포인트 상승했으며, 향후경기전망CSI도 79로 전월(75)보다 4포인트 올랐다.
취업기회전망CSI는 80으로 전월(74)보다 6포인트 증가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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