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상공회의소(회장 박희원)는 25일 유성호텔에서 박희원 회장을 비롯한 대전상의 회장단과 대전국세청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지방국세청장 초청 상공인 간담회’를 가졌다.<사진>
이날 간담회에서는 2017년 세정운영 방향 등 세정 관련 현안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업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답변하는 ‘현장소통의 시간’이 마련됐다.
박 회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세청과 기업인이 서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지역 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우리 기업들은 창의와 협업으로 경제적 가치를 창출해 나라 살림에 필요한 재원을 뒷받침하는 납세자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동렬 대전지방국세청장은 “대전청이 관할하는 대전ㆍ세종ㆍ충청권은 세원과 세수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아산세무서에 이어 최근 세종세무서가 개청돼 대전국세청의 역할과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며 “경기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공인들이 본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하는 세정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희원 회장을 비롯해 정태희 (주)삼진정밀 대표, 박선규 (주)한화 대전사업장장, 정상희 삼주외식산업(주) 대표, 성열구 (주)대청엔지니어링 대표 등 대전상의 회장단과 함께 대전국세청에서는 신동렬 청장, 양동훈 조사1국장, 김광규 조사2국장, 김국현 성실납세지원국장, 김동욱 징세송무국장, 박우용 감사관 등이 참석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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