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동 주민복합공동시설은 ‘소통의 매듭’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평면적ㆍ입체적으로 복합화해 개방과 공유, 연계를 통해 지역과 소통하는 공간’이 되도록 설계했다.
총사업비 377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4100㎡(부지면적 8086㎡)의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지난 해 5월 착공한 이후 내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건립하고 있다.
새롬동 콘셉트 중 하나는 ‘여성행복커뮤니티 특화권역’으로, 주민복합공동시설도 이에 맞춰 설계ㆍ건립하는 것.
지하주차장 14개소와 여자화장실 13개소에 비상벨을 설치했으며 비상방송 및 폐쇄회로 카메라(CCTV) 감시 체제와 연동될 수 있도록 했다.
광장 및 건물 주변을 하이브리드 보안등으로 설치해 주민이 밤길에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하는 등 실생활에서 느끼는 불편함이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한 시설로 계획했다.
새롬동은 지난 14일부터 입주를 시작했으며 국내 최초 설계공모로 공동주택을 특화한 단지로 모두 7400여세대가 순차적으로 입주한다.
김준연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새롬동 복합주민공동시설이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고의 건축물을 만들겠다”면서 “주민들이 하루 빨리 이용 가능하도록 세종시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이경태 기자 biggerthanseo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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