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2017년 공공구매 목표안 국무회의 의결
국가, 지자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2016년 중소기업제품을 86조1000억원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86조2000억원을 구매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2017년도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 목표(안)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심의 의결됐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관심 증가와 적극 구매로 2016년도 구매액은 2년 연속 80조원 대를 달성했다. 구매율 역시 73.7%로 제도도입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기술개발제품 구매액은 3조7000억원, 여성기업제품 구매액은 8조3400억원, 장애인기업제품 구매액은 1조3200억원에 달했다.
2017년 공공기관 중소기업제품 구매 목표는 작년보다 1000억원 늘어난 86조2000억원이다.
중소기업청은 올해 공공조달시장을 발판으로 중소기업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제도 이행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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