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행락철을 맞아 학교 체험학습 등 학생 및 어린이 단체수송 전세버스가 집중되기 때문.
이 기간 전세버스 사고가 근절되지 않는 것도 한 이유다.
실제로 대전만 하더라도 최근 3년간 봄철 전세버스 사고는 23건에 달한다.
단속에서는 교통안전공단 및 전세버스운송사업조합이 함께 전세버스 안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운전자의 음주운전을 비롯해 재생타이어, 속도제한 등 안전기준 준수 여부 및 좌석안전띠 정상작동, 운행기록증 부착 여부 등을 조사한다.
박옥준 시 운송주차과장은 “현장단속으로 대전을 찾는 전세버스 이용객들의 이용 불안을 해소함으로써 보다 즐겁고 안전한 관광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용객도 안전운수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차내에서 음주가무를 하지 말고 안전띠를 꼭 착용해 달라”고 했다. 강우성 기자 khaihide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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