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대전·세종·충남지역 금융기관 점포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을 기준으로 대전·세종·충남지역의 금융기관(예금은행+비은행예금취급기관) 점포수는 1090개였다. 2015년 말 1903개에서 1년 사이 3개의 점포가 사라졌다.
금융기관별로는 예금은행(462개)이 5개 감소한 반면 비은행예금취급기관(664개)은 상호저축은행과 우체국 등을 중심으로 2개 증가했다.
지역 내 금융기관 점포수는 지난 2012년 1122개까지 늘어났으나, 이후 감소세로 돌아서 4년 동안 32개가 줄었다. 특히 지난 2014년에는 지역 내 금융 점포가 12개나 줄어들기도 했다.
지역별로는 대전(359개)과 충남(659개)이 각각 3개, 2개 감소했고 세종(72개)은 2개가 늘었다.
한편, 전국적으로는 지난해 말 금융기관 점포수가 1만3663개로 집계됐다. 1년 전보다 211개가 줄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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