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회는 시 체육회가 주최하고 시 탁구협회가 주관했다.
김경훈 시의회의장, 설동호 시교육감, 권도순 체육회 수석부회장, 박용갑 중구청장, 한현택 동구청장, 김근종 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경기장을 찾아 대회에 참가한 탁구 동호인들을 격려했다.
올해 대회에는 지난해보다 200여 명이 늘어난 11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해 개인과 클럽의 명예를 걸고 겨우내 갈고 닦은 기량을 뽐냈다.
이번 대회는 남ㆍ여 개인단식과 단체전으로 진행됐다.
선수부 부터 입문자 과정인 새롬부까지 7개부로 나누어 경기를 치뤘다.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상생발전과 동호인들의 지속적인 기량향상의 동기부여를 위해 마련한 엘리트 선수와 동호인 선수가 맞대결하는 경기는 접수와 함께 마감되는 인기는 물론, 경기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는 성과를 거뒀다.
대전탁구협회는 이번 대회에 충남의 정산초ㆍ중ㆍ고, 세종의 보람초, 한솔초, 미르초와 대전의 동문초, 서대전초, 동산중ㆍ고, 호수돈여중ㆍ고, 시설관리공단팀을 초청해 대회를 개최하며 충청권 탁구의 발전을 이끌었다.
남자단체전 선수부-3부에서는 인탁클럽, 3-5부 가군은 TGRM클럽, 6부 한울동호회, 새롬부 가군 당근탁구동호회, 새롬부 나군 펀펀탁구클럽이 각각 우승했다.
여자단체전에서는 1-3부 우승은 한울동호회, 4-6부 길현정탁구클럽, 6-새롬부 동구생활탁구교실이 각각 우승했다.
박일순 대전탁구협회장은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이 함께 발전하는 모범적인 대전탁구가 되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고 말하며 통합을 통한 상생발전의 의미를 강조했다.
시와 체육회는 종목별 시장기대회의 활성화를 위해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의 통합형, 대회규모의 확대를 꾀하는 권역형, 전국형 대회개최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구창민 기자 kcm2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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