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질연-국토지리정보원 25일 MOU 체결
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과 국토지리정보원은 25일 지질연 백악기룸에서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이 협약은 지질자원 분야와 공간정보 분야를 대표하는 두 정부 기관이 협력해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자원공간정보는 지형도에 자원정보를 추가해 국토개발, 자원개발 등의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정보다.
이 정보는 토목건설, ICT 분야 등 국내 기업이 아프리카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두 기관은 자원공간정보 구축을 위해 ▲국제기구 및 아프리카 국가와 공동협력 대응 ▲사업 관리 및 성과물 품질관리 ▲자원공간정보 분야의 공동 기술개발 ▲전문기술 융복합을 통한 해외 진출사업 발굴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신중호 지질연 원장은 “아프리카 자원공간정보 구축은 지속가능한 발전과 환경보전에 기여하고 아프리카에 진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에게 좋은 기회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소망 기자 somang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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