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4월 3주차(3월 10일~4월 16일) 게임순위가 공개됐다. ‘리그오브레전드’가 주간 게임순위 왕좌 자리를 움켜쥐고 독주하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오버워치’는 1위를 뺏고 뺏기는 박빙의 승부를 펼쳐온 바 있다. 하지만 지난달을 기점으로 ‘리그오브레전드’는 단독 1위를 꾸준히 보이고 있다.
‘리그오브레전드’는 롤챔스 스프링 시즌이 흥행하면서 게임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전문가 해석도 나오고 있다. 롤챔스(LCK)는 결승전만을 남겨두고 있어 게임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롤챔스 경기 현장 스튜디오는 만석이 됨과 동시에 실시간 검색에도 오르내리면서 ‘리그오브레전드’는 게임 팬들로부터 전폭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 4월 3주차 게임순위 TOP 20위 기록표 /출처=미디어웹 게임트릭스 공식 홈페이지 캡쳐화면 |
21일 미디어웹이 게임전문 리서치 사이트인 게임트릭스에 제공한 ‘2017년 4월 3주차 주간 게임 동향’에 따르면 ‘리그오브레전드’가 29.55% 점유율로 1위에 등극했다. ‘오버워치’ 25.04% 2위, ‘서든어택’ 6.07% 3위, 그 뒤는 '피파온라인3(5.90%)', '스타크래프트(4.03%)', '던전앤파이터(3.82%)' 순이다.
‘오버워치’는 ‘리그오브레전드’에 4.51%p 차이를 보이면서 5%p 격차로 추격하고 있다. 또 치열한 3위 싸움에선 ‘서든어택’이 0.17%p 차이로 ‘피파온라인3’을 잡아내면서 눈길을 끌었다.
중·상위권에선 게임순위 변동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다만 하위권에서 ‘아이온’이 ‘한게임 로우 바둑이’를 잡아내면서 한계단 오른 14위에 랭크됐다.
하위권에선 20위 밖으로 밀려났던 ‘검은사막’이 세 계단 상승하면서 19위에 이름을 올렸다. 스페셜 포스는 20위에 그쳤다.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20위 밖으로 밀려나면서 하락세를 이었다.
▲ 주간 핫 게임에 선정된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사진=유튜브 캡쳐 |
주간 핫 게임 :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4월 3주차 ‘주간 핫 게임’엔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가 선정됐다. 이 게임은 블리자드에서 개발하고 블리자드에서 유통했다. ‘스타크래프트’는 1998년 4월부터 정식서비스를 실시해 국민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2017년 여름 4K 그래픽으로 개선된 ‘스타크래프트-리마스터’ 버전 출시는 실시간 검색에 오르는 등 기존 게임 팬들로부터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스타크래프트’의 전설이 다시 한 번 시작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조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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