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주최로 올해로 10년째 진행
지역문화재 현장 환경정화, 문화유산 체험
대전 사산분암(이사동)과 신채호생가지에서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가 진행된다.
문화재청(청장 나선화)은 22일 안동 도산서원 행사를 시작으로 30일까지 9일 동안 전국 각 시도에서 개최한다. 문화재지킴이로 위촉된 자원봉사자 2000명이 각각의 지역의 문화재 현장에서 환경정화, 모니터링, 문화유산 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게 된다.
‘내 고장 문화재 가꾸는 날’ 행사는 2008년 시작해 해마다 상하반기 1회씩 전국 각 시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리고 올해로 10년차를 맞았다. 지역사회에 있는 문화유산을 지역민들이 참여해 직접 보호관리해보면서 문화유산을 지키는 일에 동참할 수 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대전은 22일 사산분암(이사동)에서 한밭문화마당, 신채호생가지에서 심지역사문화원이 개최돼 50여명이 참여한다.
충북에서는 22일 청주 상당산성에서 충북문화유산지킴이, 충북파라미타청소년협회의 행사가 있고, 충남에서는 22일 논산 돈암서원에서 기호문화유산진흥원, 30일 청양 정산향교에서 청양함박실문화재지킴이 등 30여명이 참여해 행사를 진행한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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