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봄 여행주간과 연계 진행
대전 11곳, 충남세종 11곳, 충북 9곳 참여
대전 도마큰 시장 가족단위 고객에 이벤트
전국 전통시장 200여곳에서 봄내음 축제가 개최된다.
봄, 여행, 관광, 축제와 체험을 접목한 전통시장의 매력도를 높이는 축체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떠나요 봄여행, 즐겨요 봄시장’으로 슬로건을 정하고 전통시장만의 특색과 테마를 살린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 이벤트, 특가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카드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급, 가격표시와 물질 및 교환, 고객신뢰는 전통시장의 3대 불편사항으로 꼽혀왔다.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해 상인단체(전국상인연합회)가 주도하는 고객서비스 3대 혁신 운동도 병행될 예정이다
참여시장은 봄철 관광지, 지역테마 축제 등 인근 시장 200여곳이다. 축제기간 중 자율적으로 행사기간을 정해 참여할 수 있다.
대전지역은 11곳, 충남과 세종 11곳, 충북 9곳이 참여한다.
특히 전국 16개 거점시장은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포토존 설치, 솜사탕 무료 제공 등 차별화된 행사와 이벤트로 축제를 분위기를 선도할 예정이다. 충북의 육거리 성안길에서는 캐리커처, 나전공예, 대전 도마큰시장은 가족고객 풍선 이벤트, 충북세종은 MTB 라이딩페스티벌, 국악공연이 준비돼 있다.
권대수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장은 “올해 최초로 기획된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는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사회의 테마가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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