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전통시장 200곳서 봄내음 축제 개최

  • 경제/과학
  • 대전정부청사

전국 전통시장 200곳서 봄내음 축제 개최

  • 승인 2017-04-18 17:10
  • 이해미 기자이해미 기자


중소기업청 봄 여행주간과 연계 진행

대전 11곳, 충남세종 11곳, 충북 9곳 참여

대전 도마큰 시장 가족단위 고객에 이벤트


전국 전통시장 200여곳에서 봄내음 축제가 개최된다.

봄, 여행, 관광, 축제와 체험을 접목한 전통시장의 매력도를 높이는 축체다.

중소기업청(청장 주영섭)은 ‘떠나요 봄여행, 즐겨요 봄시장’으로 슬로건을 정하고 전통시장만의 특색과 테마를 살린 문화공연, 체험행사, 경품 이벤트, 특가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그동안 카드결제 및 현금영수증 발급, 가격표시와 물질 및 교환, 고객신뢰는 전통시장의 3대 불편사항으로 꼽혀왔다. 고객서비스 제고를 위해 상인단체(전국상인연합회)가 주도하는 고객서비스 3대 혁신 운동도 병행될 예정이다

참여시장은 봄철 관광지, 지역테마 축제 등 인근 시장 200여곳이다. 축제기간 중 자율적으로 행사기간을 정해 참여할 수 있다.

대전지역은 11곳, 충남과 세종 11곳, 충북 9곳이 참여한다.

특히 전국 16개 거점시장은 시장별 특성을 반영한 포토존 설치, 솜사탕 무료 제공 등 차별화된 행사와 이벤트로 축제를 분위기를 선도할 예정이다. 충북의 육거리 성안길에서는 캐리커처, 나전공예, 대전 도마큰시장은 가족고객 풍선 이벤트, 충북세종은 MTB 라이딩페스티벌, 국악공연이 준비돼 있다.

권대수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국장은 “올해 최초로 기획된 전통시장 봄내음 축제는 계속되는 국내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전통시장에 활력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지역사회의 테마가 있는 매력적인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해미 기자 ham7239@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현장취재]대전MBC 2024 한빛대상 시상식 현장을 찾아서
  2.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3. aT, '가루쌀 가공식품' 할인대전 진행
  4. 국립농업박물관, 개관 678일 만에 100만 관람객 돌파
  5.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1. 농림부, 2025년 연구개발 사업 어떤 내용 담겼나
  2. 사회복지법인 신영복지재단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 저소득어르신에게 쌀 배분
  3. 제27회 농림축산식품 과학기술대상, 10월 28일 열린다
  4. 해외농업·산림자원 반입 활성화 법 본격 시행
  5. 농촌진흥청, 가을 배추·무 수급 안정화 지원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