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정치와 투표 관심도 높아져
투표율 19세 높고 20대 후반 가장 낮아
19세~29세 청소년 투표율이 갈수록 증가하는 추세다.
통계청(청장 유경준)이 18일 발표한 ‘2017년 청소년 통계’를 살펴보면 청소년의 정치에 대한 관심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연령별로 19세 투표율이 비교적 높았고, 20대 전반보다는 20대 후반이 비교적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2006년 제4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처음으로 투표권을 행사했던 19세의 투표율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12년 대통령 선거는 74%, 2016년 국회의원 선거는 53.6%의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한편 2017년 우리나라 청소년(9~24세)인구는 924만9000명으로 계속 감소할 전망이다. 청소년 인구 비중은 18%로 1978년 36.9% 정점을 찍은 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2060년에는 11.1%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소년 인구 중 남자는 485만3000명(52.5%), 여자는 439만6000명(47.5%)로 남자 구성비가 여자보다 5%p 많다. 이해미 기자 ham7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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